우리나라에서 없어진 줄 알았던 빈대가 다시 전국에서 출몰하고 있습니다. 그래서 오늘은 빈대가 보일 때 대응방법을 총정리해 보았습니다.
빈대 예방 행동 수칙
- 중고 가구, 낡은 책 등 빈대 오염 가능성이 있는 물품은 함부로 집안으로 옮기지 않기
- 최근 물류센터에서까지 빈대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니 택배박스는 밖에서 뜯기
- 집이나 사무실 안에 박스를 쌓아두지 않고 빠르게 정리해서 제때 버리기
- 벽에 갈리진 틈이 있거나 벽지 손상 시 신속하게 수리해서 빈대 서식지를 최소화하기
공동 숙박시설 이용 시
- 침대 매트리스, 프레임 이음새, 선반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빈대 배설물 있는지 확인하기
- 침대 시트에 거뭇거뭇한 핏자국이나 배설물 자국이 있으면 빈대가 출몰한 곳인지 의심
- 빈대가 보이지 않더라도 방바닥 또는 침대에 짐이나 가방을 놓지 않고 따로 보관하기
- 집에 돌아온 뒤 옷가지나 소지품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면 비닐봉지에 통째로 소지품 밀봉하기
빈대 박멸방법
- 일반적인 살충제에 내성이 있어서 죽지 않고 오히려 더 숨어버리므로 에프킬라 분사 금지
- 환경부에서 허가한 "피에스로이드 계열" 살충제 사용, 그러나 외래종은 내성이 있다고 함
- 의류, 커튼, 침대커버, 카페트 등의 직물은 건조기에 30분 이상 처리하여 방제
-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모든 틈새를 구석구석 흡입해 빈대 알과 성충을 제거 후 내용물을 밀봉해 버리기
빈대 출몰 확인 방법
- 팔, 다리, 목 등에 모기 물린 자국과 비슷한 자국이 원형 또는 일자로 생기면 빈대 물림을 의심해야 함
- 빈대는 주로 새벽에 활동하며, 수면 중인 사람을 물기 때문에 침대 가까이에 많이 서식함
- 어두운 방에 조용히 들어가 침대 모서리에 손전등을 확 비춰서 빈대가 있는 확인하기
- 빈대를 발견 후 방제를 했다면 7~14일 후에 서식지 주변을 다시 확인해야 함